2025년 4월 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텐스토렌트(Tenstorrent) Developer's Day에 매니코어소프트가 함께했습니다. AI 반도체 업계의 전설적인 칩 설계자 짐 켈러(Jim Keller)가 이끄는 텐스토렌트가 차세대 비전을 공개하는 자리에, 저희가 개발한 텐스토렌트 전용 액체냉각 솔루션을 전시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매니코어소프트가 선보인 제품
이번 행사에서 매니코어소프트는 텐스토렌트 가속기 카드에 최적화된 두 가지 제품을 전시했습니다.
dg5W-TT — 텐스토렌트 전용 액체냉각(DLC) 워크스테이션. 고밀도로 집적된 텐스토렌트 카드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직접 액체냉각 방식을 적용한 제품입니다.
dg4A-TT — 데스크탑 폼팩터의 텐스토렌트 워크스테이션. 연구·개발자가 책상 위에서 곧바로 텐스토렌트 기반 AI 워크로드를 다룰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전시 부스를 찾은 개발자와 파트너들은 GPU 일변도의 시장에서 텐스토렌트 가속기를 위한 전용 냉각·시스템 솔루션이 등장했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오랜 기간 갉고 닦아온 저희의 액체냉각 시스템이 텐스토렌트 아키텍처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짐 켈러가 제시한 '오픈 하드웨어' 비전
이번 Developer's Day의 핵심 메시지는 개방(Openness)이었습니다. 짐 켈러는 무대 위에서 텐스토렌트가 텐서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차세대 Neo 설계를 기반으로 한 레퍼런스 모델을 GitHub에 공개하고, 소프트웨어 스택을 함께 풀며, 관련 특허도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발표에서 공유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Blackhole(BH)·Wormhole(WH) 카드가 정식으로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 시작
Wormhole Galaxy 시스템이 Llama 70B를 배치(batch) 32 기준 초당 50토큰(t/s/u) 수준으로 구동 중이며, 곧 80 t/s/u에 도달할 전망 (가격대 $75K~100K)
Blackhole는 한층 더 빠른 성능을 목표로 하며 $100K~125K 가격대로 출시 예정
켈러는 "한 가지에만 집중하는 사람은 결국 실패한다. AI는 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확장하길 원한다"는 메시지로, 라이선스 가능한 IP 블록부터 풀 랙(rack) 시스템까지 모든 것을 공급해 개발자가 스스로 진입점을 고르게 하겠다는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텐스토렌트의 전체 AI 툴체인이 GitHub에 공개되는 순간 행사장에서 박수가 터져 나온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의 협력 방향
매니코어소프트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텐스토렌트 생태계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GPU 중심으로 형성된 AI 인프라 시장에서, 개방형 아키텍처를 지향하는 텐스토렌트와 국산 액체냉각·서버 기술을 보유한 매니코어소프트의 결합은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dg5W-TT와 dg5A-TT를 시작으로, 텐스토렌트 가속기에 최적화된 냉각·시스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습니다. 고밀도 AI 컴퓨팅 시대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매니코어소프트의 여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