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코어소프트, 텐스토렌트와 MOU 체결.. AI 인프라 국내외 시장 확대 나선다
액체냉각 기반 AI 인프라 기업 매니코어소프트(대표 박정호)는 고성능 AI 반도체 전문기업 텐스토렌트 USA(Tenstorrent, 본사 캐나다 토론토, CEO Jim Keller)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매니코어소프트는 2012년 서울대 슈퍼컴퓨팅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설립된 AI 인프라 전문기업으로, 고밀도 GPU 서버와 독자 액체냉각 솔루션을 설계·생산해 HPC·AI 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텐스토렌트는 캐나다 토론토 본사를 둔 AI 반도체 설계사로, 세계적 칩 아키텍트인 짐 켈러 CEO를 중심으로 차세대 고성능 AI 프로세서를 개발·상용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6월 10일 서울 구로구 매니코어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됐고, 텐스토렌트 USA를 대표해 텐스토렌트 한국 지사 김홍욱 지사장이 참석해 서명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고성능 서버 플랫폼과 차세대 액체냉각 솔루션의 공동 개발·상용화를 추진하고,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매니코어소프트의 Direct-to-Chip 액체냉각 기술과 텐스토렌트의 Wormhole 등 고효율 칩를 결합해, 고밀도·고효율 AI 인프라와 서버 구축에 대한 시너지를 탐색하는 것이 주요 목표입니다.
협약 주요 내용에는 ▲공동 개발 프로젝트 추진 ▲AI 서버 및 인프라 사업 공동 마케팅 ▲지적재산권과 협력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습니다.
매니코어소프트 박정호 대표는 "매니코어소프트는 텐스토렌트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AI 반도체 기술과 독보적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결합하여 고객이 기대하는 최상의 성능과 신뢰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AI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